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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스타트업 관련 포스팅을 읽고 정리

September 7, 2015

린 스타트업 관련 포스팅을 읽고 정리

혼자 일을 하게 되면서 관련된 글도 많이 접하려고 하고 있고, 책도 보려고 하고 있다. ‘~했다’가 아니라 ’~려고 하고 있다’라는게 문제 :) 여하튼, 그 중 하나가 ‘린 스타트업’이란 책이고 현재 절반 정도 본 상태인데, Medium에서 7 things I’ve Learned About Lean Startup 라는 글을 접했다. 명료하게 정리된 부분이 많아 인상적인 부분 위주로 정리하였다.

1.

MVP(Minimal Viable Product, 최소 요건 제품)를 만들어서 빠르게 학습, 측정, 개선하라는 것이 린 스타트업의 핵심 메시지인데, 문제는 만들어낸 것이 viable 하냐는 것이고, 더 큰 문제는 그것을 판단할 수 있는 주체는 고객이라는 점이다. 고객이 직접 말을 하나하나 해주지 않으니, 데이터를 통해 유추하는 것이 중요하다. MVP의 목적은 수익이 아니라 질적 & 양적 데이터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그래야만 데이터를 기반으로 비젼에 맞는 좀 더 제대로 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된다.

2.

피봇이란 단어가 참 많이 쓰인다. 그냥 ‘다른 것 한다’의 업계표현(?)이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보는데, 어떤 피봇인지는 따지고 봐야 하겠다. 피봇은 Customer Pivot, Problem Pivot, Solution Pivot으로 나뉜다.

1) Customer Pivot은 문제와 타겟을 가정하고 진행하는데, 알고 보니 그 문제의 타겟은 다른 타겟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 문제와 해결방안은 여전히 유효하나, 적용 대상이 다를 때 이뤄진다.

2) Problem Pivot은 특정 타겟에게는 ‘이런 문제가 있을 것이다’ 라고 가정하고 진행하는데, 알고 보니 실은 별 문제가 아니거나 더 큰 문제가 있을 때. 타겟은 그대로이지만, 문제를 재정의하는 것을 말한다.

3) Solution Pivot은 타겟과 문제는 가정대로지만, 해결 방안이 별로일 때. 새로운 방법이 필요하지만, 다른 피봇에 비해서는 제일 빈번하게 일어나는 경우라고 본다.

피봇이 3종류라고 달달 외울 필요는 없지만, 타겟, 문제, 해결방안이라는 3가지 축을 놓고서 생각해보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직면한 문제 중 어디에 틈이 있는지 생각해보기 좋을 것 같다.

3.

1번에서 말한 데이터의 수집과 연관이 있는 내용이다. 앞서 말했듯이 질적 & 양적 데이터의 확보는 중요하다. 양적인 데이터는 잘 알려진 통계 툴을 활용하지만, 질적 데이터는 쉽지 않다. 이 글에서는 고객에게 직접 물어보라고 한다. 왜 별로인지 혹은 왜 좋은지에 대해 고객에게 직접 물어봐서 의견을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어려운 방법이긴 하지만, 중요하다는 것에 동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