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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의 자립을 돕는 서비스가 국내에도 있다면

September 14, 2015

서비스의 자립을 돕는 서비스가 국내에도 있다면

미디엄 추천글 중 Hope is Not a Lanunch Strategy 라는 글을 한참 전에 Pocket에 담아두고선 이제서야 읽었다. 공감가는 부분이 많아서 일독을 권하고, 여기서는 관련해서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좀 적어두고자 한다.

스타트업이 대세 혹은 유행인 시대라 관련 서비스들이 정말 많다. 위에서 소개한 글도 각 단계별 (런칭 전, 베타, 런칭 후 등) 유용한 서비스를 추천하고 있다. (전부 그런 내용은 아니다) 골드러시 때 수혜자는 청바지 업체였던 것처럼, 스타트업의 부흥기인 지금은 스타트업에 유용한 서비스가 수혜자가 될 수 있고, 이미 많은 관련 업체들이 나오고 있다.

스타트업 전용 언론이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고, 각종 분석툴이나 협업툴도 나오고 있지만 해외 서비스들이 워낙 강력하여 아직은 큰 빛을 보지 못 하는 것 같다. 이렇듯 스타트업의 흥미를 끄는 서비스가 있지만, 아직 초기 서비스가 발돋움하기 위해 의지할만한 서비스는 부족한 것 같다. 초기의 홍보는 네트워크를 활용한 지인 찬스나 페이스북 광고 집행 외에는 뾰족한 방법이 없는 셈인데, 외국에는 Product Hunt 라는 등용문이 있다. Product Hunt는 새로운 서비스를 매일매일 소개하는 서비스로, 주말만에 만들어져 급성장한 서비스 중 하나다.

그리고 위 글을 읽으며 처음 접한 서비스인데, Betalist라는 서비스가 있다고 한다. 아직 출시 전 서비스를 미리 써볼 수 있는 서비스로, 유저는 얼리어답터가 될 수 있고 사업자는 초기 테스트를 무료로 할 수 있다. 다만 신청하고 시작 기간까지 1~2주가 걸려서, 바로 테스트를 하려면 $99를 내야 한다고 한다. 국내에도 있다면 좋을 것 같은 서비스인데, 시장이 작아서그런지 아직 유사 서비스는 못 본 것 같다.

초기의 서비스가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그러면서 그 업체도 수익을 거두고) 서비스가 있다면 좋을텐데, 요즘엔 창업 학원이 막 생겨나는 것 같다. 창업마저 학원인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