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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개발 도구 Eclipse에서 intellJ로 옮긴지 3개월…

February 22, 2014

안드로이드 개발 도구 Eclipse에서 intellJ로 옮긴지 3개월…

몇달 전부터 저의 안드로이드 첫발을 내디었던 이클립스를 버리고 인텔리J로 갈아타려는 마음이 생겨서 익숙하지 않아도 IDE를 계속 인텔리J로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클립스도 개발을 하게되어도 어색함 없이 할 수 있지만 인텔리J의 뭔가에 끌려서 서서히 익숙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저는 왜 인텔리J로 갈아탈 생각을 하였을까요. 구글에서 공식으로 발표한 Android Studio 는 인텔리J를 기반으로한 안드로이드 전용의 IDE입니다. 아직 정식버전이 나오지 않아 기다리고 있는데요 그 준비운동(?) 같은 거죠… 왜 구글이 인텔리J를 택했는지도 궁금했고 검색을 해보니 인텔리J는 이클립스와는 다르게 단축키, 자동완성, 등의 막강한 강력함이 있다는 이야기와 툴의 안정성 때문이었습니다.

이클립스를 써보신 분들 중 느끼신 분이 얼마나 되실지는 모르겠지만 가끔 알수 없는 작업들을 혼자 뒤에서 열심히(?) 할 때도 있고 제가 지금은 어느정도 익숙해져서 대처를 하겠지만 R파일의 저주와;; (왜 R파일이 안생기는지..) 라이브러리를 가져다 쓸때 리스트의 순서를 타기도(?) 합니다;;
개발에 시간을 쏟아 부어도 모자란데 이런곳에서 헤매는 건 정말 짜증나는 일이죠. 우선 지금까지 사용한 결과로는 위의 증상들은 인텔리J에서 겪어보진 못했네요.

빌드 툴의 경우도 인텔리J를 사용하면서 처음 쓰게되었는데 굉장히 좋습니다. 프로젝트를 생성할 때부터 빌드툴을 함께 생성해 줍니다. 이클립스에서도 사용가능 하겠지만 기본적으로 인텔리J에서는 Gradle과 Maven의 지원이 잘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고 인텔리J가 무조건 좋다고 말하는건 아닙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안드로이드 개발환경을 지원이 제대로 안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를 만드는 것인지 아니면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를 개발중이어서 인텔리J의 지원이 제대로 안되는것인지 모르겠지만 이클립스엔 한몸처럼 붙어있는 DDMS가 인텔리J에서는 완전히 다른 창으로 열립니다. 왠지 내몸같지 않은느낌이 들고 가장 불편했던건 디버깅 모드가 안되더라구요.

그리고 처음에는 인텔리J와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를 같다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아닙니다. 처음엔 안드로이드 스튜디오와 같은 단축키를 기본으로 지원할 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조금씩 다릅니다. 단축키 면에서는 안드로이드 스튜디오가 좀더 좋습니다… 물론 단축키는 전부 제마음대로 고칠 수 있지만 저는 웬만하면 정해놓은 기본에 익숙해 지려고 하는지라.. 인텔리J에서는 맥에서 일반적인 텍스트에디터 기능이 없어서 완전다른 단축키를 외웠었는데 안드로이드스튜디오는 맥환경의 텍스트에디터 기능들을 조금씩 지원해줘서 편합니다.

제가 생각할 때 인텔리J와 안드로이드 스튜디오의 가장 큰 차이점은 내장방식과 외장방식인것 같은데 인텔리J는 순수한 IDE이어서 안드로이드SDK를 따로 다운로드 받아 설정해줘야하고 Gradle을 설치한 후 사용할 수 있는데 안드로이드 스튜디오의 경우는 ADT, Gradle, github, JUnit 등 많은 플러그인들이 다 내장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만 다운로드 받으면 개발에 필요한 거의 모든게 다 들어있죠… 당장 개발이 가능한 수준이어서 정말 편합니다.

안드로이드 스튜디오의 정식버전이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