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아이패드며, 아이폰이며 iOS 디바이스가 다양하게 있고, 케이블을 하나를 들고 다니기 면서 충전하기를 귀찮아 한다. 거실, 방 바닥, 방 침대, 내방, 가방, 자동차, 회사 사무실. 평소 7개의 케이블을 놓고 다닌다. 

그래서 여러개의 라이트닝 케이블이 필요해서 MFi인증이 없는 중국산 짝퉁 라이트닝 케이블도 10개씩 사서 사용해봤지만 대부분 1-2달도 안되어서 고장이 났다. 짝퉁 여러개 살빠에 정품 한개 사는게 낫다는 말이 맞다. 

하지만 집에 고양이가 골탕을 먹일려고 하는지 이상하게 정품 케이블만 씹어 먹기 때문에 정품 케이블은 밖에 꺼내놓기가 무섭다. 맥북 프로, 맥북 에어 전원 케이블도 잘근 잘근 씹어 먹는 적도 있다.

그리고 가장 무서운 케이블이 벗겨져서 너덜 너덜 해진다. 그래서 수축 케이블로 위아래로 보완을 해놓긴 했지만 그래도 무섭다. 그 아랫 부분이 또 벗겨지기 때문이다.

블랙 프라이데이에 딱히 지를게 없어서 아마존을 살펴 보고 있던 찰라 MFi 인증 된 iOS 디바이스용 3.3피트 Spigen 라이트닝 케이블(구입링크)을 할인하는 것을 찾았다.

국내에서는 약 1.2만원에 팔리고 있고 기존에는 $9.99에 팔던 것을 블랙 프라이데이 특가로 $4.99에 판매하고 있다. 국내에서 구입하는 것 보다 반값이다. 물론 국내에 다른 MFi인증 케이블도 저렴하게 많이 팔긴하지만, Spigen은 그나마 국내 기업이고 믿을만해서 이걸로 선택을 했다. 아마존 셀러가 Spigen인 것을 보면 짝퉁 염려는 그나마 없다. 또한 아마존 베이직 라이트닝 케이블도 $6.99에 판매하고 있다.

신한카드 50달러 이상 이하넥스 배송비 $1 이벤트가 있어서 $50에 맞추기 위해서 11개를 질러버렸다. 3-4개 정도는 벗겨지는 애플 라이트닝 케이블에 고통 받고 있는 동생에게 줄 예정이다.

한국 시간으로 26일 새벽에 주문을 했고 미국시간으로 27일 금요일에 도착을 해서 한국에 일요일에 통관이 완료되어 30일에 받았다. 주말이 낀것 치고는 정말 빠르게 받았다.

비닐에 간단하게 포장이 되어 있다. 겉보기에는 거의 애플 정품 라이트닝 케이블과 동일해 보인다. 고양이가 다시 물어 뜯을까봐 살짝 걱정이 된다. 

길이도 3.3피트로 되어 있는데 정품 케이블 보다 2-3cm정도 살짝 길다. 

아무리 MFi 인증 케이블이여서 과연 얼마나 제대로 사용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단 1-2년정도는 케이블 걱정을 덜었다. 고양이가 정품으로 착각하지 않는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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