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 때.

아이디어가 필요한데 막막하다는 것은, ‘생각이 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무언가를 위한 아이디어를 내고자 노력할 때, 우리는 종종 이런 상황을 맞이하고는 합니다.

예를 들어 당신이 학위 논문을 쓴다고 가정해 봅시다. 당신은 주로 전공한 분야에 대한 논문을 준비하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 당신은 어떤 주제에 대해서 학위 논문을 써 나갈지 정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당신은 논문 주제를 찾아보기로 합니다.

우선 당신의 논문이란 무엇인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논문은 생각을 담습니다. 어떤 현상 등을 당신이 관찰하고 탐색한 뒤 주장(결론)과 근거를 써내려가는 것이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당신이라는 사람이 세상에 반응한 어떤 결과들이 논문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당신의 논문 주제를 찾는 과정에서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당신’입니다. 당신의 호기심을 느꼈던 것, 당신이 가지고 있었던 의문과 불만, 당신이 가지고 있었던 주장들을 해소하기 위해서 당신은 논문을 써 내려 갈 것입니다.
제 주변에는 이런 예도 있습니다. 그는 어떤 특정 분야에 전문가가 되고 싶어 합니다. 졸업 이후 그 분야에서 경력을 쌓기를 원하죠. 이처럼 어떤 전문성을 갖추고 싶다면 그에 걸맞은 주제를 찾아 논문을 쓸 수도 있습니다.

당신이 무엇을 쓰고 싶은지 확인하지 못했다면, 당신 자신에 대해 탐색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디어의 방향성, 테마조차 잡지 못했다면, 당신은 당신 자신에 대해 너무 모르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아이디어의 테마가 잡혔다면 세부적인 탐색을 할 때입니다. 위에서 논문은 ‘당신’과 ‘세상’의 반응의 결과물이라고 했습니다. 당신이라는 사람이 어떤 욕구를 가졌는지는 확인했으니 세상을 알아보고 반응하는 것만이 남았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자신을 바라보는 것이 아닌, 자신의 바깥을 바라봐야 합니다. 그러니까 세상을 바라봐야 한다는 것이죠. 아까 ‘테마’는 잡았습니다. 이 테마를 가지고 세상을 바라봐야 합니다. 이때 필요한 것이, 세상에 대한 관찰, 정보, 지식, 데이터 따위가 될 것입니다. 당신의 테마는 당신이 세상의 수많은 정보 중에서 일부에게 집중하게 해줄 것입니다. 그리고 당신은 세상의 수많은 정보 중 추려진 몇몇 가지를 활용해 당신이 탐색할 질문을 추려낼 수 있을 것입니다.

아이디어는 당신과 세상이 반응한 결과물

아이디어를 찾아 떠나가는 여정을 위해서는 당신의 욕구를 발견할 필요가 있습니다. 당신이 호기심을 느끼는 것, 당신이 하고 싶은 것, 당신이 처한 환경 등등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다음에 세상에 눈을 돌려 세상을 탐색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탐색 과정에서 당신은 당신의 아이디어와 조우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