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트에서는 Azure Logic Apps 애저 로직 앱을 작성할 때 어떤 방식으로 테스트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해 다루어 보고자 한다.

이 포스트에 쓰인 예제 코드는 이곳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미리 봐 두면 좋은 것

지난 이모콘 2017 S/S 에서 발표했던 마케터를 위한 Microsoft Flow 슬라이드동영상을 참조해 보면 로직 앱이 대략 어떤 형태인지 감을 잡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로직 앱과 플로우는 동일한 서비스이다)

시나리오

As 데브옵스 엔지니어
I want 애저 로직 앱을 이용해 ARM 템플릿 리스트를 검색한다
So that 검색 결과에 나타난 ARM 템플릿 리스트를 다운로드 받는다

로직 앱 기본 속성

위의 시나리오를 로직 앱으로 구성하면 대략 아래와 같은 모습이 된다.

  1. 맨 처음 HTTP 요청이 Request로 들어간다.
  2. HTTP 액션에서는 이전 포스트에서 작성한 애저 펑션을 호출한다.
    1. 이 펑션의 응답 상태 코드가 400 이상이면 (에러) 좌측 경로를 따라서 ErrorResponse 응답 객체를 반환하고 종료한다.
    2. 이 펑션의 응답 상태 코드가 400 미만이면 (성공) 우측 경로를 따라서 Condition을 탄다.
      1. 응답 객체 결과가 있으면 OkResponse를 반환하고, 결과가 없으면 NotFoundResponse를 반환하고 종료한다.

즉, HTTP 액션에서 가정할 수 있는 예상 시나리오는 에러, 성공 – 결과 리스트, 성공 – 빈 결과, 이렇게 총 세 가지인 셈이다.

사실 위 그림은 실제로는 아래와 같은 JSON 객체 형태이다. 그리고 이 JSON 객체는 ARM 템플릿에 넣을 수 있는 형태여서 곧바로 설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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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위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JSON 객체 형태라면 도대체 어느 부분을 테스트 해야 하는 것일까? 코드 한 줄 없는 상황이니 테스트를 할 수가 없다. 게다가, 로직 앱은 일단 애저 클라우드에 설치된 후에야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라서 내 로컬 환경에서 테스트를 할 수는 없다.

그러나, 항상 테스트를 할 방법은 존재하는 법. 우리가 테스트를 해야 할 부분은 바로 API 호출 결과이다. 즉 위 그림에서 보이는 HTTP 액션의 세 가지 예상 시나리오를 테스트하면 된다. 이제부터 테스트를 시작해 보도록 하자.

실제 운영하는 로직 앱을 수동으로 테스트 하기

아래와 같이 정상적인 결과물을 내는 HTTP 요청을 포스트맨으로 날린다.

이번에는 404 응답 코드가 나오게끔 쿼리를 조정해서 테스트한다.

마지막으로 에러 코드가 나오게끔 쿼리를 조정해서 테스트한다.

이렇게 테스트를 해도 되지만 실제 API를 호출해야 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다. 테스트와 애플리케이션을 분리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API 목킹

예전에 작성한 개발자를 위한 API 목킹이라는 포스트에서 API를 손쉽게 목킹하면 실제 API를 호출하지 않아도 얼마든 작업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언급한 포스트의 내용처럼 애저 API Management를 사용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고, 다른 하나는 애저 펑션을 이용해서 목킹을 하는 방법이다. 앞서 도출한 API 응답의 세 가지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목킹을 위한 애저 펑션을 만들면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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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아무 로직도 없는 더미 펑션들을 위와 같이 만들어서 이용하면 된다.

테스트용 로직 앱 수동 테스트

이제 실제 작동하는 로직 앱을 경우의 수 만큼 (여기서는 세 가지) 복사해서 API 호출 URL을 위에서 만든 목킹 펑션으로 바꿔주면 된다.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테스트용 로직 앱은 아래와 같다.

세 가지 예상 시나리오에 맞춰 테스트용 로직 앱을 세 개 만들었다. 이제 이렇게 만든 테스트용 로직 앱을 포스트맨을 통해 테스트 하기만 하면 된다.

이렇게 하면 로직 앱은 실제 API 엔드포인트를 호출하는 대신 목킹 API를 호출하면서 그 결과 값에 따라 예상하는 결과를 테스트할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수동으로 테스트를 한다. 이를 좀 더 자동화 할 수 없을까?

테스트용 로직 앱 자동 테스트

아래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자동 테스트는 기본적으로 CI 과정에서 빌드 혹은 테스트 파이프라인에서 적용할 수 있다.

Jenkins, VSTS 또는 다른 빌드 서버를 이용해서 빌드/테스트 파이프라인 중간에 파워셸을 호출한다. 파워셸이 아니더라도 테스트용 로직 앱을 호출 할 수 있는 스크립트면 상관 없다. 파워셸 스크립트가 각각의 테스트용 로직 앱을 호출해서 원하는 결과가 나왔다면 테스트를 통과한 것일테고,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면 테스트를 실패한 것으로 간주할 수 있다.

참고로 위의 시나리오에 쓰인 테스트용 파워셸 스크립트는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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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애저 로직 앱을 테스트하는 방법에 대해 간략하게 다뤄보았다. 테스트용 코드가 없는 로직 앱의 특성상 API를 목킹하는 방법을 이용해 실제 애플리케이션과 API 호출간 의존성을 분리시켜 테스트를 할 수 있게 만들었다. 로직 앱으로 서버리스 애플리케이션 작성시 도움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