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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 스토리 4가 나온다는 소식에 부쳐

November 10, 2014

토이 스토리 4가 나온다는 소식에 부쳐

내 인생 최고의 3부작은 『토이스토리』 였다. 이렇게 마지막을 강렬하게 마무리 지은 작품이 또 있었을까.

그런 『토이스토리』가 4편으로 돌아온단다. 기대도 크지만, 걱정도 그만큼 크다. 영화를 3부작으로 만드는 것이 나름 트렌드인 세상에서 완벽하게 끝맺음을 냈는데, 굳이 사족이 되지는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다. 그리고 이런 생각은 나 뿐만이 아닌 모양이다. Will Toy Story 4 be any good? An examination of the successes and failures of famous fourths라는 글에서 성공한, 실패한 4번째 속편의 사례를 나열하였다.

성공 사례

본 영화는 『다이하드』 밖에 없지만, 나도 성공작이라는데 공감. 별 기대 없이 극장에 갔다가 몰입해서 봤던 기억이 난다. 『미션 임파서블 4』는 어째서 아직도 안 봤지, 라는 생각 뿐 :)

실패 사례

역시 이번에도 본 영화는 『터미네이터』 밖에 없지만, 실패작이라는데 공감. 아니, 사실 3편부터 실패라고 생각하지만. 『슈렉』, 『인디아나 존스』, 『본 시리즈』 등은 열심히 챙겨보던 작품들이지만, 4편까지는 손이 안 갔다. 떠날 때를 모르고 계속 이어진다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이런 사례 때문에 『토이스토리』 에 대한 우려를 숨길 수 없는 것인데, PIXAR 니까 다를 것이라는 기대감도 지울 수 없다. 부디 성공사례에 이름을 올려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