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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중국이 e-commerce의 50% 이상을 차지할 것

November 12, 2014

2018년, 중국이 e-commerce의 50% 이상을 차지할 것

11월 11일. 어제는 빼빼로 데이였다. 그리고 중국에서는 싱글데이(독신자의 날)였다. 우리 나라에서는 빼빼로가 전주 대비 84배의 매출을 기록하며 의미 있는 성적을 거두었지만, 중국에 비하면 명함도 못 내민다. 불과 하루 동안 알리바바에서 10조원의 거래액이 기대된다고 한다. 이 수치가 얼마나 큰 수치냐면, 국내 최대의 오픈마켓 사이트인 G마켓과 옥션의 1년 거래액을 합친 것에 맞먹는 수치다.

이날 하루의 거래량이 주는 무게감도 대단하지만, 중장기적으로 중국이라는 거대 시장이 주는 의미가 훨씬 크다고 생각한다. 2013년 기준으로 중국의 e-commerce 규모는 미국을 앞질렀지만, 2018년에는 5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구가 많아서 그런 것이 1차이고, 중국 내 e-commerce의 비중이 20% 정도에 육박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2011년에는 5%에 불과했는데, 7년만에 4배 정도 상승하는 셈이다.


앞으로도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로는 3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온라인 거래에 익숙해질수록 (경험이 많을수록) 거래규모가 커지고 있고, 중국이 다른 선진국 대비 오프라인 상권이 활성화되지 못 했기에 온라인이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다. 도시 규모로 등급을 나눴을 때 3등급 이하의 도시에서 모바일 기기 60%가 사용되고 있는데, 올해 상반기 온라인 거래의 25%가 모바일에서 발생했다는 점 또한 이 예상을 뒷받침한다.

결론. 중국어 배워야 된다. 여전히 당장 써먹을 곳은 없지만, 여튼 배워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