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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o vs. GTD

November 12, 2014

Todo vs. GTD

노트 앱과 더불어 생산성 카테고리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이 Todo 앱이 아닐까 생각된다.

iOS 앱스토어에서 검색해보면 정말 많은 Todo 앱이 있고, 더 나아가서 GTD 방법론을 적용한 앱들도 많아지고 있다. 그럼 Todo와 GTD의 차이는 뭘까? 단순히 기능적인 차이? 내가 써보고 느끼고 정리한 바는 이렇다.

Todo는 단순히 할 일을 기록하거나 리스트를 만드는 단계까지를 의미한다. 어떤 일을 해야지 생각하면 그걸 적어두고 나중에 확인하는 용도이다. 여기서 어떤 일은 구체적인 마감일이 없거나 반복되거나 해서 일정관리와는 별도로 Todo 앱을 사용하는 경우다.

GTD는 Getting Things Done의 약자로 시간 관리 개념 중에 하나로 할 일을 분류하고 처리해서 당장 할 수 있는 일부터 처리하는 방법이다. 앞서 이야기한 Todo와는 다르게 분류하고 처리하는 단계까지 포함한다. 예를 들면, 오늘 해야 할 일만 본다거나 우선순위가 높은 일만 본다거나 회사에서 해야 할 일만 본다거나 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서는 할 일을 분류할 수 있어야 하고, 앱에서는 그런 기능들을 추가로 제공해준다. 특정 할 일에 세부 목록을 만들거나, 우선순위를 부여하거나, 컨텍스트 정보를 같이 추가할 수 있도록 한다.

정리하면 GTD는 Todo의 확장된 개념이고 Todo의 부분집합이기도 하다. 하지만 Todo 앱을 지속해서 쓰고, 잘 쓰려고 할수록 GTD와 같이 분류하는 기능들이 필요해진다. 단순히 기록만 하는 게 아니고, 효율적으로 정리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GTD 앱이 더 많이 쓰이고 어떻게 보면 복잡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