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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doFeature] 애플 워치킷 공개로 인해 알 수 있는 몇 가지 사실들.

November 19, 2014

[KudoFeature] 애플 워치킷 공개로 인해 알 수 있는 몇 가지 사실들.

애플이 iOS 8.2 베타와 함께 애플 워치로 앱을 만들 수 있는 워치킷을 선보이면서 애플 워치에 대한 추가 사실이 공개됐다. 살펴보자.

여기서 번역된 애플 워치 UI 요소들은 나중에 애플이 UI를 정식으로 한글화하면서 바뀔 수도 있다.

  • 애플 워치의 해상도는 다음과 같다. 아직 정확한 화면 크기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한 픽셀 밀도는 불명이다. (애플이 워치의 크기를 구분짓는 38mm와 42mm는 바디의 세로 길이다.)

애플 워치 앱의 전체적 구조.

  • 아이폰을 준비해주세요: 애플 워치 앱의 구동에는 아이폰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는 워치 앱의 구조 때문인데, 워치에는 스토리보드 등의 UI 관련 데이터만 저장되고, 실제적 코드와 다른 데이터는 아이폰에 워치킷 익스텐션으로 저장되기 때문이다. (워치 앱은 아이폰에서 관리하고, 앱 다운로드도 앱 스토어를 통해 진행된다.) 즉, 코드 구동 등 앱 자체가 필요로 하는 실질적 연산 처리는 워치가 아닌 아이폰이 대신 하는 구조이다. 개발자들은 워치에 최대 20MB의 이미지 캐시와 정지 이미지 여러개를 합친 스톱 모션 형식의 애니메이션을 탑재할 수 있다. (그 이상의 이미지 및 애니메이션 요소는 아이폰에 저장해놓고 불러와야한다.) 워치와 아이폰 간의 통신은 애플이 이번 iOS 8에서 선보인 핸드오프를 이용한다. (이 때문에 애플 워치를 지원하는 아이폰 모델이 핸드오프를 지원할 수 있는 아이폰 5 이후이다.) 워치 자체에서 구동되는 앱은 내년에나 가능해질 전망이다.

  • 반응형 레이아웃: 화면에 좌표를 지정해 UI를 배열하는 iOS와 달리, 워치 OS는 대부분의 UI를 왼쪽 위에서부터 아래로 쭉 늘여놓고 꽉 채운다. 물론 이 기본 UI를 조정할 수는 있지만, 워치의 이러한 기본적 UI는 앞으로 나올 수도 있는 다른 크기의 애플 워치에 더 유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 두 가지 형태의 알림: 워치 OS는 두 가지의 알림 형식을 지원한다. 먼저, “짧은 보기 Short Look”(위)은 사용자가 워치를 보기 위해 손목을 들었을 때 먼저 보이는 알림 형태이다. 여기에는 앱 아이콘과 이름, 그리고 알림의 제목 스트링만 보여준다. 여기서 사용자가 손목을 그대로 들고 있으면 스크롤이 가능한 “긴 보기 Long Look”(아래)으로 넘어가는데, 여기서 알림의 주요 내용(사진, 알림 내용 등)을 보여줄 수 있고 아래에 워치킷 익스텐션이나 iOS 앱을 작동시키는 앱 액션 버튼을 넣어줄 수 있다.
  • 살짝 보기 Glances: 이 외에도 애플 워치에는 살짝 보기라 불려지는 UI 기능이 있다. 이는 시스템 자체에서 취합해서 보여주는 방식으로, 여기서 나오는 정보들은 템플릿 기반에 읽기 전용이며 스크롤 또한 불가능하다. 살짝 보기 화면을 탭하면 해당 앱으로 넘어간다. 살짝 보기는 모든 앱이 필요로 하는 기능은 아니다.
  • 지도는 스크롤 불가능: 앱 자체에 지도를 넣을 수 있다. 그러나 여기서 보여지는 지도는 보여주기 용도로만 쓸 수 있고 시스템에 내장된 핀이나 개발자가 원하는 이미지 등 최대 다섯 개의 주석을 달 수 있다. 지도를 탭하면 워치의 지도 앱으로 넘어간다.
  • 새로운 서체: 개발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서체를 워치 앱에 내장할 수 있지만, 애플은 가급적이면 기본 서체를 쓸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 서체의 이름은 샌프란시스코 San Francisco로, 애플이 워치의 작은 화면과 가독성을 고려해 완전히 새로 개발한 서체다.

  • 출시는 2월?: 이는 내 개인적 예상이 아니라 바램이다. 지금까지 이러한 제품 발표 및 출시 때마다 애플은 OS의 베타 버전을 선보이며 개발자들이 신제품에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줬다. 2008년에 아이폰 SDK가 처음 공개됐을 때 약 3개월, 아이패드가 공개됐을 때 약 2개월 반 정도의 시간이 있었다. 이를 감안하면 애플 워치는 지금으로부터 약 3개월 뒤인 2월 정도에 출시를 예상할 수 있다. 그러나 이건 물증은 없는 추측이니 그냥 한 귀로 듣고 다른 귀로 흘려버리셔도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