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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book이 기록하고 있는 놀라운 수치

November 26, 2014

Facebook이 기록하고 있는 놀라운 수치

모바일이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Facebook은 점점 왕좌로 자리매김하는 느낌이다. Facebook is simply crushing it in mobile 라는 글에서 몇 가지 데이터가 공개되었는데, 그저 놀라울 뿐.

일단, 안 좋은 이야기부터하자면 페이스북도 모든 시도에서 승승장구하는 것은 아니다. Snapchat 복사판 Slingshot, 개발자를 갈아넣었냐며 화려한 UI로 화제가 됐던 Paper, 최근에 출시된 그룹 메시징 앱 Groups 도 반응이 시원치 않다. Messenger처럼 빵 터져줄 수도 있겠지만, Messenger는 자체 앱에서 제외시켜버린 덕도 클 것이기 때문에 아직은 페이스북 자체 앱 외에는 스스로 대박난 사례는 없는 셈이다.

그런데 자체 앱과 페이스북이 사들인 서비스들의 성적이 매우 훌륭하다.

먼저, 고른 포트폴리오.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10월의 인기앱 Best 10에 Facebook 앱이 4개다. 메신저 (1위), 페이스북 (2위), 인스타그램 (4위), 왓츠앱 (6위). 전체 유저는 11억명인데도 여전히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늘어나고 있다. 그리고 이미 많은 유저들이 있는 국가에서는 왓츠앱과 인스타그램으로 젊은 유저들의 이탈에 대응하고 있다.

그 다음은 모바일 트래픽. 사실, 내가 제일 놀란 부분은 이 부분이다. 모바일 트래픽의 20%가 페이스북에서 발생한다는 것. 트래픽 잡아먹는 일등공신인 유튜브 서비스와 SNS의 트래픽이 유사한 수준이라니. 아무리 페이스북에서 동영상도 볼 수 있고, 심지어 타임라인에서 오토 플레이까지 돼서 트래픽이 상승하긴 하겠지만 이 정도일 줄이야. ‘페이스북 좀 해야겠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데이터였다.

광고는 워낙 잘 하고 있어서 덧붙일 말이 없다. 예전에 포스팅한 페이스북 메신저 성공의 의미에서 삽입한 수익 그래프와 동일한 그래프가 원문에서 또 쓰이고 있기도 해서 생략.

페이스북 좀 해야겠다는 생각은 최근에 트래픽이 몰린 경험을 하면서도 했었는데, 진짜 습관 좀 들여봐야겠다. 도저히 무슨 말을 어떻게 써야할지 어렵긴 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