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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애플 워치의 가격이 지루할 정도로 정당하다면?

March 5, 2015

만약 애플 워치의 가격이 지루할 정도로 정당하다면?

만약 애플 워치의 가격이 지루할 정도로 정당하다면?:

marco.org의 Marco Arment가 쓴 글이다.

But Apple can’t sell it to them at a truly ridiculous price without alienating their base. A $10,000–20,000 starting price would make the Edition relatively affordable compared to many gold watches but ludicrously out of reach for most iPhone owners, possibily alienating millions of Apple customers and tarnishing their image with all of the snobbery and exclusion that comes with the world of five-figure watches. At the same time, Apple needs to be careful not to fall on the wrong side of the Veblen effect by making the Edition too affordable, but I bet they’re looking to keep Veblen under control at a healthy level, not maximize its short-term profitability.

하지만 애플은 고객 기반을 무너뜨리는 희생을 하면서까지 그런 가격에 팔 수는 없을 것이다. 물론 에디션의 기본 가격을 $10,000-$20,000으로 책정하면 다른 금시계보다야 싸겠지만 대부분의 아이폰 사용자들에게는 그림의 떡이 될테고, 그렇게 수백만 명의 애플 고객들을 차별시키고 애플 자체의 이미지를 깎아내릴 뿐더러 몇천만원짜리 시계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속물적이고 배타적인 이미지가 추가되는 것이다. 이와 동시에 에디션을 너무 싸게 내놓아서 베블런재1가 나지 않게 하는 것에도 주의해야겠지만, 애플이라면 충분히 베블란을 제어할 수 있을 것이고, 단기적 이익에만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 본다.

난 개인적으로 일반 애플 워치 가격이 존 그루버가 예측한 1000달러 가까이 가지 않기를 개인적으로 소망한다.


  1. 베블런재는 높은 가격은 제품을 구매하는 데 장애가 되므로, 그 제품을 구매했다는 것은 그 장애를 넘었고 이로 인해 신분 상승이 되는 듯한 신호 효과를 나타낸다는 이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