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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3 발표

April 1, 2015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3 발표

마이크로소프트가 서피스 3 태블릿을 발표했다. 기존의 ARM 기반의 서피스 태블릿 라인업을 교체하는 서피스 3는 ARM 기반의 프로세서에서 x86 체리트레일 기반의 아톰 Z7 프로세서(1.6GHz)로 교체한 것이 가장 큰 변화점이다. 이를 통해 서피스 3는 완전한 윈도우 8.1을 돌릴 수 있고, 올해 여름에 나올 10 업데이트도 받는다.

화면은 서피스 프로 3(12.5인치)보다 약간 작은 10.8인치이고, 해상도는 1920×1280으로, 서피스 프로 3의 3:2 비율을 그대로 유지한다. 서피스 프로 3와 같은 디자인의 킥스탠드를 가지고 있지만, 엄청난 양의 단계로 조정되는 프로 3와 달리 딱 3단계만 있다. 또한, 서피스 시리즈의 전통적 자체 충전 단자를 버리고 마이크로 USB를 충전 방식으로 선택했다. 서피스 프로 3같이 N-Trig 방식 펜을 지원하지만, 프로 3와 달리 49달러를 내고 추가로 구매해야 한다.

이 약간의 다운그레이드가 가져오는 것은 무엇이냐? 499달러부터 시작하는 가격이다. 16GB짜리 아이패드 에어 2를 살 수 있는 가격이다. 물론 이는 64GB 플래시 메모리에 2GB RAM이라는 약간 부족한 사양이므로 128GB 플래시 메모리와 4GB RAM으로 업그레이드해주는 100달러의 추가금은 필수일 듯하다. 여기에 좀 더 웃돈을 얹으면 LTE 모델을 살 수 있다. (GPS/GLONASS 지원도 들어간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서피스 3를 위한 액세서리도 공개했다. 129달러짜리 타입 커버는 당연한 것이고, 위에 얘기한 49달러짜리 펜과 199달러짜리 도킹 스테이션도 판매한다. 또한, 모든 시스템은 1년짜리 오피스 365 구독도 포함된다.

서피스 3는 5월 5일부터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국도 1차 출시국에 포함됐다고 하나, 한국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다. 미국은 와이파이 모델에 한해 오늘부터 예약판매를 받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