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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짜증나게 하는 IT 기술

March 26, 2015

나를 짜증나게 하는 IT 기술

블로터에 올라온 “당신을 짜증나게 하는 IT 기술은 무엇입니까?” 라는 기사에서 시작되어 #이상한모임에서 관련된 주제로 다양한 사람들이 각자의 생각을 써보기로 했다. 일반적인 사용자보다 IT에 관심도 많고 가깝게 지낼 수밖에 없는 개발자의 입장에서 나는 무엇이 가장 짜증나는지 곰곰이 생각해봤다.

아이폰을 시작으로 스마트폰을 6년째 쓰면서 가장 짜증나고 집착하게 되는 건 알림(Notification)이었다. 알림이 정말 필요할 때에 적절하게 알려주는 용도라면 매우 유용하고 좋은 기술이지만, 요즘은 그렇지 않은 느낌이다. 알림이 곧 사용자를 괴롭히는 마케팅 도구로 바뀌는 모습을 종종 목격할 수 있다.

많은 앱들이 설치하고 실행하는 순간부터 우리에게 묻는다. “‘ㅁㅁㅁ’에서 알림을 보내고자 합니다” 그리고 허용을 하는 순간 시도 때도 없이 알림을 보내오고 앱에 배지를 남긴다.

과연 하루에 우리가 받는 많은 알림 중에 정말로 유용한 알림은 몇 개나 될까? 블로터에서 언급한 것처럼 우리는 ‘기술 과잉’ 시대에서 너무나도 많은 알림으로 인해 방해를 받고 있는 건 아닐까?

이상한모임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주제로 함께 글을 쓰는 글쓰기 소모임입니다. 함께 하고 싶다면 http://weirdmeetup.herokuapp.com 에서 가입하시고 #weird-writing 채널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