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적으로 폰을 쳐다보는 버릇을 없애는 법
3월하면 뭔가 새로하기 좋은 시즌인데, 시간이 정말 훅간다. 뭐 좀 하려고 하면 12시다. 참 시간을 만들기가 쉽지 않은데, 큰 방해요소 중 하나가 컴퓨터와 핸드폰이다. Here’s how to stop looking at your phone every five seconds 라는 글이 눈길을 끌어서 살펴보았다.
8세 이하의 아이들은 하루에 2시간, 18세 이하의 학생들은 7.5시간, 성인은 하루에 8.5시간 동안 디스플레이 화면을 본다고 한다. Time지의 조사에 의하면 하루에 150회 정도 폰을 체크한다고 한다. 1/4은 매 30분마다, 1/5은 매 20분마다 말이다. 말 그대로 중독 상태다. 어지간한 술과 담배 중독보다도 심하면 심했지 덜 하지가 않다.
그런데 ‘스마트’ 폰이지 않은가. 잘 쓰면 참 좋은데, 그렇게 쓰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고 PC와 다름 없는 성능의 기기를 봉인해놓고 안 쓰자니 참 비효율적인 것 같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일종의 대안을 제시한다. 꺼내놓고 사용해봤자 액정 깨질 일만 있으니 가방 안에 넣어놓고 화면에서 해방되라고 한다.
대안은 폰에게 일을 시키는 것이다. Unroll.me 는 수많은 뉴스레터를 하나의 메일로 조합해서 보내준다. 드롭박스의 Carousel 은 사진을 자동으로 백업시켜주고 폰에서 사진을 삭제하여 용량을 확보해준다. 또, 국내에서는 쓸 일이 없을 것 같지만 TripIt은 비행정보를 일정에 자동으로 등록시켜준다. 그 외에 Trigger-Action 타입으로 잘 알려진 IFTTT와 본문에선 소개된 바 없지만 iOS 용 자동화 프로그램으로 잘 알려진 Workflow도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이 글을 보면서 동의한 부분이 꽤 많았다. 폰을 수시로 보는 이유는 대부분 “notification 이 온 것 없나 ?” 하며 열어본다. 근데 막상 별다른 알림이 없어도 네이버 한 번, 트위터 한 번, Feedly 한 번쯤 들어가곤 한다. 별로 볼 것도 없는데 말이다. 그래서 다시 워치의 가능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봤다. 워치는 약간 사치품이 아닐까 했는데, notification 을 확인 할 수 있다는 기능이 생각보다 큰 의미를 지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순히 알려주는 것 외에 컨텐츠도 어느 수준까지 보여준다면 더더욱 그럴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어째 기승전 워치로 끝난 것 같은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