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이제 한 달 남았다
2014년도 이제 한 달 남았다. 이 글이 발행될 시점은 아침이겠지만, 쓰고 있는 시간은 새벽 2시라서 딱 한 달이 남은 셈이다. 연말연시는 시간을 알뜰하게 보낸 역사가 없으니 금년 12월도 훌쩍 지나가겠지. 12월에는 무리한 목표를 세우지 말고, 내년에 잘 하기 위해서 미리 조금씩 습관을 들여야 할 것들을 적어보기로 했다. 그래야 내년에 좀 잘 지킬까 싶어서.
Things 생활화
할일 관리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관심도 많고 갈증도 있다. 이쪽 계통의 대표 선수 중 하나인 Things가 무료로 풀린 기념으로 iPhone, iPad 앱을 받아두었다. 아직 전혀 써보진 않았는데, 조금씩 습관을 들여봐야겠다. 꼭 공부 못 하는 애들이 연장 탓을 하지만, 나는 시간 관리를 못 하는 사람이라 연장을 바꾸면서라도 좀 잘 해야해서… ![]()
외국어 학습과 서비스의 조합
꽤 오랜 기간 노력을 해서 만든 서비스인데 정말 정말 폭삭 망한 서비스가 하나 있었다. avilang 이라는 서비스로, 동영상(avi)으로 외국어(language)를 배운다는 개념이었다. 미드, 애니를 좋아하는 나 같은 사람을 위한 서비스로, 한글자막과 영문자막을 업로드하고 원하는 구간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한/영 스크립트가 제작되었다. 그 구간의 음성 파일도 제공이 됐고.
저작권을 포함 몇 가지 골치 아픈 문제가 있어서 본격화하지는 않고 있지만, 여전히 욕심 나는 아이템이긴 하다. 대박 나서 나한테 돈벼락을 안겨줄 것 같아서 욕심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서비스 운영이 내 공부에 직결되기 때문이다. 서비스를 운영하려면 내가 공부를 해야 하는 구조다. 난 끈기가 부족한 반면, (코믹시스트가 두 달째 문이 닫힌 상태라 이런 말 하긴 민망하지만) 서비스를 하면 책임감은 좀 생기는 편이라서 이런 식의 강제 시스템을 만들어 둘 필요가 있다. 내년에 외국어와 관련된 아이템을 생각하고 있는데, 이 때를 위해서라도 미리 미리 컨텐츠를 생산해 둘 준비를 해야겠다.
나만의 Dashboard 구상
나의 소박한 꿈 중 하나인데, 나만의 Dashboard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일을 벌이기를 좋아하는 편이라 자잘하게 벌인 일들이 많다. 작은 것들이라도 만들 때는 많은 정성이 들어갔는데, 그 이후에 조금씩이라도 운영하지 않으면 금방 죽어버리게 된다. 그 중 하나만 잡고 한놈만 패는 것도 답이 될 수 있겠지만, 미련이 많은 성격 탓인지 그러지를 못 한다. 그래서 나의 Dashboard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A 서비스의 트래픽, B 서비스의 매출, SNS나 블로그에 답글을 못 한 것이 표시된다든가 등… 이런 것이 또 하나의 일이 되어버려서, 그 동안에는 엑셀로 할 수 있는 것들만이라도 엑셀로 관리 했었는데 한계가 있는 것 같다.
적어보니 하고 싶은 일은 참 많은데 시간이 참 부족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일단, 시간관리를 잘 하게 도와주는 Things부터 생활화 해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