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가에서 못 들어서 아쉬운 그들의 다른 곡들
드디어 무한도전의 토토가가 베일을 벗었다. 지난 주에 포스팅한 2014년 나의 베스트 결산에서 올해의 무한도전 베스트 미션으로 라디오스타를 뽑았지만, 토토가가 그 자리를 차지할 것 같다는 소리를 했었다. 역시나, 올해의 베스트는 토토가다. 이 날 듣지 못 했거나, 다음 주에도 듣지 못 할 것 같은 음악들을 뽑아보았다. 완전 대표곡은 아니지만 내가 참 좋아했던 곡으로, 이번 기회에 다시 생각나서 열심히 듣고 있다.
김현정 – 거짓말처럼
김현정 노래를 별로 안 좋아했었는데, 이 곡은 정말 좋아했었다. 그리고 지난 주에 들어보니 ‘멍’이 그렇게나 좋은 곡인지 몰랐었다
쭉쭉 뻗는 목소리가 이렇게나 매력적이었을줄이야.
터보 – 트위스트킹
워낙 대표적인 곡이라서 방송 때 부를 줄 알았는데 의외였다. 하지만 덕분에 잘 몰랐던 ‘스키장에서’도 알게 된 것이 수확. 터보 노래는 마이키가 합류한 이후, 즉 ‘회상’부터 알고 있는 것이 대부분인데 1, 2집 곡도 좋은 것이 많다는 것을 이번 기회에 알았다.
쿨 – 너의 집 앞에서
쿨의 노래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노래다. 버전이 2가지가 있는데, 6분 짜리의 이 버전이 더 좋다. 이번에 김범수도 리메이크를 했던데 원곡이 훨씬 좋다. 너무 기교를 많이 섞어서 원곡의 그 느낌이 안 산달까. 여튼, 쿨하면 떠오르는 댄스가 아니라서 다음 주 방송에서 만날 가능성은 없을 것 같아서 여기에 올렸다.
김건모 – 아름다운 이별
김건모 초기 음악 중에서 많이 알려졌긴 하지만, 김건모는 대표곡이 너무 많아서 이 곡이 불려질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 같다. 이 노래는 피아노치면서 라이브로 부르면 참 멋있는데, 토토가는 그런 분위기가 아니니 그럴 일은 없겠지.
조성모 – 마지막 사랑
나에겐 조성모가 여기 나온 모든 사람들 중에서 가장 레전드로 느껴져서, 거의 모든 노래를 다 좋아했던 기억이 난다. 특히, 3집은 집에 CD로도 있어서 정말 자주 들었고. 리메이크 앨범도 버릴 곡이 없었는데, 그 이후 순식간에 사라져서 아쉬울 따름. 여튼, 이 노래는 ‘아시나요’와 함께 3집에서 참 좋아했던 곡이다.
S.E.S – Nonsense
I’m Your Girl, Oh My Love 같이 활동한 곡은 아니지만, 3번 트랙에 있어서 그런지 자주 들으면서 좋아하게 된 곡이다. 1집은 전체적으로 다 좋아서 앨범 전체를 틀어놓는 일이 많아서 그런 것 같다. 지난 주 토토가에서 S.E.S 무대가 가장 인상적이라 그런지, 방송이 끝나고 전체적으로 듣고 있는데 좋은 곡이 의외로 참 많다.
엄정화 – 하늘만 허락한 사랑
엄정화 초기의 대표곡이긴 하지만, 역시 토토가의 분위기상 이 곡이 나올 것 같지는 않아서 선곡. 엄정화 수록곡을 보고 있자니, 정말 소화 불가능한 곡이 없는 것 같다. 다음 주에 무슨 곡을 부를지 기대. 단지 지누션 피쳐링만으로 나오긴 너무 아까운데.
캐스팅 과정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패닉, 넥스트, 파파야, 현진영, 룰라, 컨츄리 꼬꼬, 샵 등이 나왔어도 좋았을 것 같다. 물론, 이 중에는 방송 출연 자체가 불가능한 케이스도 많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