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이 리스트 ⑦ – 열다섯번째, 한탕 시원하게 치는 작품
영화나 만화 속에서는 한 탕 시원하게 사기치는 것을 보는 재미가 짜릿하다. 그래서 사기꾼이 나오는 영화나 만화를 찾아보았다. 편식을 해서 그런지 같은 만화가나 감독들의 작품이 많은 느낌. 범죄의 재구성...
영화나 만화 속에서는 한 탕 시원하게 사기치는 것을 보는 재미가 짜릿하다. 그래서 사기꾼이 나오는 영화나 만화를 찾아보았다. 편식을 해서 그런지 같은 만화가나 감독들의 작품이 많은 느낌. 범죄의 재구성...
보고 싶은 작품을 고를 때,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작가와 감독이다. 매번 새로운 면을 보여주는 사람도 좋지만, 뚜렷하게 자기 색을 지닌 작가와 감독이 더 좋다. 그리고 그...
만화책은 모든 종류의 놀거리를 통틀어 가장 호흡이 길다. 작품과 함께 나이 먹는 경우가 한둘이 아닌데, 반대로 짤지만 강한 여운의 작품들을 선정해봤다. 한 권도 아니고 한 권에 여러 단편들이...
만화나 드라마, 영화에는 참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나온다. 알게 모르게 시대상을 반영하기 마련인데, 요즘에는 싱글맘과 싱글대디 가정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그리고 싱글맘과 싱글대디의 연애가 아닌 그냥...
만화나 영화나 음악이나 딱 1편으로만 주목을 받고 그 이후에는 그대로 잊혀지는 사례가 너무나 많다. 특히, 노래는 그런 사례가 정말 많아서 ‘한 곡만 큰 흥행을 거둔 아티스트’를 일컫는 one...
18~19세기 영국, 프랑스. 이 시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들은 장르 불문하고 괜찮은 작품이 참 많다. 그래서 매체에 관계 없이 이 시대를 배경으로 하면 좀 더 자세히 보고, 괜히 한...
TV에서 여행 정보 프로그램을 방영하면 아무 관심이 없는데, 내가 다녀온 도시를 방영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아, 저기 가봤는데’, ‘저기 좋았는데’ 같은 말을 하면서 빠져든다. 내가 다녀온 도시가 영화에서 보여지면...
언제부턴가 3부작으로 영화를 기획하는 사례가 많아졌다. 따지고 보면 『대부』나 『스타워즈』도 있으니 새로운 유행은 아닌데, 『반지의 제왕』 이후 뚜렷해진 경향은 있는 것 같다. 그 많은 3부작 중에서 1, 2,...
형제애를 다룬 작품을 좋아한다고 했었는데, 그 이상으로 좋아하는 소재가 바로 시간 여행이다. 시간을 비틀면 스릴러든 로맨스든 가리지 않고 좋아한다. 전통적으로 인기 있는 소재라서 너도 나도 많이 시도하지만 자칫하면...
일본에는 참 만화상이 많다. 각 출판사별로 매년 대표 만화를 선정하고 있기도 하고, 서점 관계자들이 선정하는 경우도 있고, 『이 만화가 대단하다』 같이 특정 출판사에서 매년 선정하는 경우도 있다. 이...
실제로는 너무나 끔찍하지만, 작품 속 소재로는 흥미로울 수 밖에 없는 그것. 바로 연쇄살인이다. 연쇄살인을 소재로 한 작품들이 참 많은데, 그 중 영화, 드라마, 만화를 통틀어 인상적으로 본 작품 위주로 선정하였다. 소년탐정 김전일 1992~연재중 / 아마기 세이마루 & 사토 후미야 최고의 추리 만화로 꼽는 만화다. 사건 해결 방식이 패턴화 되었다는 지적에서 벗어나기 어렵지만, 그래도 20년간 장수한다는 것은 보통이 아니다. 모든 사건이 여러 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뒤 각종 단서로 범인을 추리하는 것이라, 모든 사건마다 다른 연쇄살인범이 등장한다. 하지만, 이 만화에는 희대의 살인마 타카토 요이치가 있다. 김전일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끝끝내 잡히지 않고 있는 범죄예술가 겸 마술사인 타카토 요이치. 큰 스토리 전개가 없는 만화임에도 불구하고, 가끔씩 사건에 등장하여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아주 매력적인 악역이다. 살인의 추억 2003 / 봉준호 / 송강호, 김상경, 박해일 화성 연쇄 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한 봉준호 감독의 작품. 당시 극장에서 보고 충격을 받았을 정도로 인상적인 영화다. 연쇄살인범이 전면적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이번 릴레이를 이 영화 없이 논할 수는 없다고 생각 할 정도. 영화 속에서는 박해일이 유력한 용의자로 그려지지만, 누가 범인인지는 아무도 모르는...